이원재 행복청장 "행복도시, 균형발전에 기여해야"
이원재 행복청장 "행복도시, 균형발전에 기여해야"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7.07.1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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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9대 청장으로 취임.. '개방ㆍ창조ㆍ소통ㆍ협업'강조

▲ 이원재 제9대 행복청장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제9대 청장 공식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이 신임청장은 "행복도시의 건설효과가 광역권으로 확산되어 인근 도시와 상생발전하고, 나아가 중부권 동반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래야만 행복도시가 진정으로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를 시작하며 "유사이래 최대의 도시개발사업인 행복도시 건설의의 책임을 맡게 되어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국토교통부 30년과 특히 행복도시 건설 착수시기 건설계획을 참여한 경험을 살려 본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청장은 "그동안의 행복청과 LH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전국에서 가장 빠른 모범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동안 쉼 없이 고민하며 업무에 열정을 쏟아주신 전임 이충재 청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복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실질적인 행정중심도시가 되도록 국회 분원설치, 행자부, 미래부 추가이전 등의 충실한 이행 ▶지적기능 확충을 위한 대학, 기업, 연구소 유치 등의 가시적 성과 창출  ▶주거, 교통, 환경 등 도시의 인프라 수준을 더욱 고도화하여 미래 첨단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건설  ▶문화 클러스터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완성  ▶행복도시 건설효과의 확산으로 인근 도시와 상생발전하며 중부권 동반성장의 거점등으로 꼽고 이를 통해 행복도시가 진정으로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석한 직원들에게 더욱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는 말과 함께 열린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소통’하고 ‘협업’하는 도시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제9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원재(1964년생)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7월 12일자로 임명됐다.

이날 제9대 행복청장으로 취임한 이원재 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청주 운호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1987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하였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영국 요크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한 엘리트 관료이다.

이 청장은 그 동안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관, 토지정책관,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주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주택토지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10여 차례에 걸쳐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등 주택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폭 넓은 시야와 합리적이고 치밀한 일처리로 국토교통부 직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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