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교통공사' 감사요청
이춘희 세종시장, '교통공사' 감사요청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7.06.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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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의 '고칠진 사장 질타와 거취표명 요구'에 신속 대처

▲ 29일(목) 오전 세종시청 정례브리핑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최근 불거진 세종교통공사 고칠진 사장과 경영전반에 대한 감사를 세종시감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9일(목) 오전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실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교통공사와 관련해서 어제(28일)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했다."며 "금명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감사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핵심은 운전원들에 대한 처우가 충분치 않다는 것에 있는 것 같다. 교통공사 혼자 책임질 문제는 아니다."라며 "처우는 점차 개선해 나가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좀더 빠른 시일내에 개선책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지난 27일(화) 오전 제43회 세종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윤형권 의원(왼쪽)이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오른쪽)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화) 세종시의회 제43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윤형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공사 사유화  ▶부도덕한 경영방식  ▶인사 전횡  ▶세종시와의 계약위반  ▶극심한 노노갈등 조장등을 문제삼아 고칠진 사장을 질타하고 거취 결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아직 (공사)조직 초기라 운전원 복무지원등의 절차상 또 내용상의 문제가 아니가 생각된다."며 "좀 더 보완하고 시스템도 확립해 나갈 것이며 이해를 당부드리는 것은, 조직은 출범했지만 아직은 만들어 가는 단계라는 것이며 처음부터 잘하는 조직은 없다."고 말하며 교통공사 경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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