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종시에서 CNG버스 시범운행.. 출입문 3개인 국내 최장
전장(길이)12m, 바닦이 낮고 출입문이 3개인 국내 최장의 CNG저상버스가 세종시에서 첫 선을 보였다.
90인승의 바이모달 트램과 2층버스등 세종시만의 특화버스 도입을 위해 고민중인 세종시가 CNG시내버스 도입을 앞두고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독일 MAN사의 'MAN Lion's City CNG'를 전격 공개하고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20일(화) 오전 세종시청 주차장에서 이춘희 시장과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행복청 관계자 그리고 언론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MAN社관계자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번 CNG버스는, 기존 전기버스가 저속 충전속도와 배터리의 교환과 무선충전에 따른 초기 인프라 구축비용이 과다하다는 단점을 보완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며 4.4억원~6억원에 비해 저렴(약 3억원)하다는 장점과 주문후 출고기간이 4개월로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도 밝혔다.
MAN社측 국내 담당자는 "이미 수년전부터 서울시와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기능협의를 통해 주문을 적용한 상태"라며 "안전과 쾌적한 실내공간 그리고 장애인까지 고려한 편의시설과 인테리어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독일 MAN사의 'MAN Lion's City CNG'버스는 ▶국내 유일의 3개의 출입문 적용 ▶통로바닦이 낮은 완전 저상버스로 자동경사판(휠체어와 유모차)과 닐링시스템적용으로 교통약자 배려 ▶에어로 다이나믹 CNG후드 ▶최적의 에너지효율성 갖춘 냉난방 시스템 ▶대형윈도우를 적용하여 밝은 실내 유지 ▶국내 시내버스중 최대인원 수용이 가능한 넓고 오픈된 입석공간 제공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MAN사는 신탄진 대전센터를 비롯한 전국 20곳의 서비스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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