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자녀교육 전반에 관한 학부모 관점의 정책 소통에 나선다. 

오는 28일(화) 오후 2시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이준식 교육부총리와최교진 교육감등이 참여하는 ‘2017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이하 학부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 콘서트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적응 그리고 협력’을 주제 특강과 이준식 부총리, 최교진 교육감, 오성근 전국 입학처장 협의회장, 교사와 학부모 등 총 7명이 패널로 참여해 ▲우리 교육의 현재를 보다 ▲공부의 재발견, 미래를 보다 ▲교실의 변화에서 희망을 찾다 등을 주제로 하는 교육정책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학부모 콘서트는 교육현장과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한 교육전문가와 학부모님들의 솔직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자유학기제로 변화하는 교실의 모습과 2015 개정교육과정을 실천하기 위한 세종의 창의적 교육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특히 실생활의 주제를 중심으로 수학, 사회 및 과학을 융합하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 KDI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자유학기제 운영사례, 학생 맞춤형으로 진화하는 학교의 모습 등 세종시의 우수한 교육혁신 사례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또한, 2부 학부모 콘서트에서는 이력(履歷)으로서의 학력(學歷)이 아니라 역량과 능력으로서의 학력인 세종형 학력, 세종창의적 교육과정, 세종 자유학기제 운영 내용 및 성과, 일반고 역량 강화, 인근학교 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등 세종교육 정책이 자연스럽게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