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에 위치, 성씨를 테마로 조성된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 "뿌리공원"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무료개방 된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4일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중구를 찾은 방문객에게 가족간 정(情)과 자신의 뿌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뿌리공원을 전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은 지난 1997년 72기의 성씨조형물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224기의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확장사업을 통해 연간 13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효체험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연휴기간 중에 뿌리공원내 자리잡은 한국족보박물관도 정상 운영된다고 하니 족보 제작과정과 왕실족보 변천사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설 연휴를 맞아 조상을 생각하고 자신의 뿌리를 알아 볼 수 있도록 뿌리공원을 개방한 만큼, 가족·친지들이 함께 방문해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