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월 1구좌(1,000원) 이상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는 '대덕구 일천원이웃사랑회'(회장 김서환)가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각 동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모임은 대덕구 공무원과 주민 등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고자 1998년부터 조성하여, 현재 3,459명이 매월 후원해 오고 있으며,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2016년도 사업 결산안 심의와 2017년 사업 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 참석한 박수범 구청장은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오고 있는 일천원이웃사랑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붉은 닭의 해인 금년 한 해도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함께 잘사는 대덕구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서환 회장은 “대덕구 일천원이웃사랑회 후원을 해주고 계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대덕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