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 세종방송 기자
  • 승인 2016.11.30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달장애인 위한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및 권익보호 전담 수행

충북도내 1만여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장애인센터)’가 12월 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청주시 복대동 세중테크노밸리 1층에 문을 연 충북발달장애인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이 충북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충북도내 발달장애인은 10,005명으로 지적장애인이 9,427명, 자폐성장애인이 578명이며 도내 전체장애인(93,536명)의 10.7%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발달장애인센터는 앞으로 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과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및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조치, 발달장애인에 대한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에 발달장애인센터를 설치 중으로 충북은 대구, 광주, 경남, 부산, 강원, 전북, 대전에 이어 여덟 번째로 개소하였으며 국비와 도비 470백만원이 투입되었다.

발달장애인은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능력 부족으로 자신의 권리보호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교육과 고용,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권리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충북도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의 경제적‧정신적 부담 경감을 위하여 금회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를 비롯해 장애아동 양육지원, 발달장애인부모 심리상담과 휴식지원,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공공후견인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발달장애인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리보호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