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대도시 소비처인 서울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명품농산물 홍보와 함께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의 맛과 향,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2016 충북 명품농특산물 장터 한마당 행사’를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한농연 충북도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서울시 노원구와 노원구충청향우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중앙연합회) 등에서 후원 추진한다.
금년 행사는 최근 수입농산물 급증과 이상기온 등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서울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충북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확보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번 농특산물 장터한마당 행사는 11개 시군과 한농연 충북도연합회(회장 김병일) 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판매하고 다채로운 즉석 쌀도정 및 두부만들기 체험장도 운영하여 노원구 부녀회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쌀가마 들기 등 12건의 공연과 이벤트게임 행사가 진행되면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10~30%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고향의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는 노원구민 및 노원구충청향우회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누며 농촌과 도시가 함께 상생․소통․화합의 장터로 운영된다.
※ 노원구 인구 58만명 중 충청인 18만명으로 31% 차지, 이중 노원구 충청향우회원 1,400명
전원건 농정국장은 “단순히 농산물의 판매 및 체험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울지역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유대로 직거래를 확대 해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러한 행사 등을 통하여 산지와 소비자간 직거래가 확대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북의 명품농산물 홍보와 함께 안정적인 판로확대는 물론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