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일 작년보다 5일 늦게, 평년보다 4일 느리게 시작
대전지방기상청은 올해 계룡산(845m) 단풍은 지난 10월 14일 첫 단풍을 시작으로, 31일 절정이 관측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5일 느리고 평년보다 4일 느린 수준 이다.
단풍 시기는 관측지점에서 산 전체 높이로 보아 2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 8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이라 한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상순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9월 이후(9월1일∼10월31일) 대전지역 일 최저기온 평균이 15.6℃로 평년 (13.2℃)보다 높았으며, 단풍 절정도 느리게 나타났다.
계룡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현황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 ‘날씨>관측자료>유명산 단풍현황’ 또는 대전지방기상청 누리집(daejeon.kma.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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