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11개소 소개, 특색 체험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인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좋은 농촌교육농장을 소개하고, 농장 방문을 추천했다.
막상 여름 휴가철이면 자녀들과 기억에 남는 휴가를 보낼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름이 알려진 휴양지는 넘쳐나는 쓰레기, 바가지 요금, 교통 혼잡 등으로 휴양지를 찾는 이들로 하여금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일을 많이 볼 수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충북에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2008년부터 육성하고 있는 41개의 농촌교육농장이 있으며 그 중 11개 농장이 농촌진흥청에서 우수농장으로 품질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추천된 11개 농장은 청주 청원자연치즈학원, 충주 수안보학습체험장, 햇살블루베리농원, 제천 아름다운농장 비밀의화원, 보은 가람뫼 농장, 옥천 의성농촌문화체험농장, 영동 영동블루와인농원, 여포농장, 진천 꽃마당 교육농장, 음성 선돌메주농원, 푸르미농촌체험교육농장 등 이다.
이들 농장에서는 치즈, 고추장 등 가공식품 만들기, 가축에 먹이 주기, 화분 만들기, 농작물 수확하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숙박이 가능한 농장도 있어 추가 비용을 지출하면 숙박체험도 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설지숙 농촌지도사는 “아이들에게 교육농장은 농촌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인성을 바로 잡는 교육의 장이며,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 올리며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여름철 교육농장에많이 방문해 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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