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청주 아트홀에서 보훈가족 등 유공자 7명 영예의 수상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42회 충청보훈대상 시상식 및 보훈가족 위안공연’이 6월 23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국가보훈처 관계자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보훈대상은 1975년에 처음 시작되어 40여년의 세월동안 보훈가족의 자긍심과 사기를 드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보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 왔다.
각 부문별 수상자를 보면, 자립에 성공한 모범적인 상이군경에 수여하는 자립상에 공상군경 최경국 씨, 모범적이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유족이나 미망인에게 수여되는 모범상에 유족(子) 김옥희 씨와 미망인 이상분 씨가 받았다.
전상군경의 아내로 역경을 딛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오신 장한아내상에 박순임님, 기타 보훈대상자로 타의 모범이 되신 분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에 서상국님, 이재영님, 류재석님 등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이시종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여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도민 모두는 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젊은 후세들에게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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