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5월 31일 농업기술원 소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CEO 100명 키우기」과정 한우반 입학식을 개최하고 금년도 12월까지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년도에는 사과반, 한우반 2개 과정이 개설되어 현재 사과반이 운영되고 있다. 한우반은 충북인근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하여 입학식이 연기된 바 있다. 한우반 과정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모두 40명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공통과목으로 경영, 마케팅, 유통, 교양 등 30시간과 전문과정으로 한우 사양기술 및 구제역 등 주요질병 예방교육이 58시간, 농기계 안전 조작법 12시간, 총 100시간으로 편성되어 있다. 또한, 매회 1시간씩 참석한 농업인들의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농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는 농촌진흥청 및 농업연구기관의 전문가, 유통전문가, 대학교수 등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 입학식에서 “최근 한우가격이 좋지만 경영비를 절감을 위해서는 수입조사료의 자급조사료로의 대체, 구제역 등을 대비한 가축질병의 사전 예방 등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을 지속적으로 선발 육성하여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금년부터 2018년까지 충북 농업을 이끌어 갈 젊고 유능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청년농업인 CEO 100명 키우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