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월 중순 일최고기온 극값 경신
대전 5월 중순 일최고기온 극값 경신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6.05.1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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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대기상태에서 강한 일사에 의한 지면 가열로 낮 기온 크게 올라...대전, 천안, 부여, 서산일최고기온 극값 1위 경신

▲ 2016년 5월 19일(목) 낮 기압계 모식도

대전지방 기상청은 19일 중국북부와 몽골에서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압대가 정체하고 있어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낮 동안 강한 일사로 지면이 가열되면서 17, 18일 동안 충남의 일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8도 가량 높았고,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고기압이 동해상에 위치하면서 가열된 공기가 동풍을 타고 서쪽지방으로 이동하여 경기내륙 일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되었고, 대전, 충남지역에도 30도 이상의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짐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이번 고온현상은 다음 주 24일 경 대전, 세종, 충남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평년수준으로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충북내륙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 가 매우 건조하여 건조특보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2014년 5월 이상 고온현상이 발생하여 2015년 5월부터 폭염특보 운영기간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폭염주의보(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3℃(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되는데 최근 5월 폭염일수는 ’13년 0.2일 → ’14년 1.3일 → ’15년 0.4일을 기록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표 시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창이 넓은 모자 착용 및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휴대하여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냉방기기 사용 시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5℃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주요지점 최고/최저기온 전망 (℃, 19일 11시 발표) -


지점
 

20일(금)

21일(토)

22일(일)

23일(월)

24일(화)

대전

13 / 31

13 / 31

15 / 30

16 / 28

17 / 25
 

세종

10 / 31

10 / 30

14 / 30

15 / 28

16 / 25

서산

12 / 28

13 / 28

14 / 28

15 / 27

16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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