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루미농산 영농조합법인’, 6일 미국시장 수출…19톤 선적 연말까지 10회 수출 계획
천안안지역에서 생산한 신선채소 ‘무’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천안시에 따르면 성거읍에 소재한 푸르미농산 영농조합법인(대표 원삼연)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천안지역 농가(이은실, 이창길)가 직접 재배한 신선채소류 ‘무’를 미국시장 첫 수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1월 5일 푸르미농산 영농법인 유통센터에서 약 19톤(1100만원 상당)을 선적했으며 연말까지 10차례에 걸쳐 190톤의 수출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푸르미농산 영농법인에서는 미국시장 신선채소 첫 수출을 위해 우수하고 안전한 고품질 ‘무’ 생산을 위해 토양관리, 경운, 파종, 재배, 수확, 선별, 저장 등 전 재배과정에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집중하여 고품질 무를 생산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소비시장 현황을 파악하여 농가조직화, 재배면적 확대, 재배매뉴얼 공유 등 천안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해외 시장에 부각시켜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2015년에 내수시장 안정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대중국 거봉포도 국내최초 수출, 호주 캠벨포도 첫 수출, 버섯수출 국가 다변화, 이번 신선채소 ‘무’ 첫 수출 등을 발판으로 2016년에도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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