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9일 주요 도로변에 쌓인 낙엽 1톤 수거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9일 오전 7시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낙엽 쓸기에 직접 팔 걷고 나섰다.
이날 행사는 대덕구청 5급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동춘당공원 일대를 중점으로 보행자가 많은 도로변과 인도에 쌓여 있는 낙엽을 쓸어 1톤정도를 수거했다.
이번 체험의 취지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몸소 느끼고 환경관리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대덕구 만드는데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더불어 매년 가을철이면 반복적이고 힘든 낙엽쓸기 등 거리청소를 담당하는 환경관리요원들의 고충을 새삼 느꼈다”며,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조성을 위해서는 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니 내집(점포)앞은 내가 청소하기,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에도 벼룩시장이 열리는 중리행복길 일대에서 간부공무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전단지, 휴지 등을 집중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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