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 재능나눔으로 주민에게 분갈이 방법 지도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8일 가수원동주민센터에서 ‘배재대학교 원예학과’ 학생들의 재능나눔으로 각 가정에서 키우는 화초, 난 등의 ‘화분 분갈이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의 ‘학과별 특성맞춤 봉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가정에서 관리방법을 알지 못해 죽어가는 화초, 난 등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이 분갈이 시범을 보여주고, 주민들은 직접 실습해가며 분갈이 방법을 배웠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지식으로 현장 실습을 통해 내가 갖고 있는 정보로 주민들에게 직접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원예학도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석근 부구청장은 “학업과 취업준비에 바쁜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스스로 봉사에 나서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오는 11월 4일에는 도마2동 주민센터에서 학생들의 ‘화분 분갈이 무료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서구청 여성가족과(☎611-650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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