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도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정책적으로 추진할 목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조사한 설문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과, 각급 학교에서 배출하는 인력과의 연계를 통하여 청년고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도내 화장품 및 뷰티 관련 우수 중소기업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 2016년부터 5년간 총 모집인원은 1,177명 정도로, 연구 인력은 273명, 생산인력 842명, 기타 62명으로 나타났다.
연구 인력은 대졸 이상 학력의 화학․화장품 관련 지식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어느 정도의 보수를 지급 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항목에는 1,800만원에서 2,400만원 사이를 선호한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인턴 채용에 대하여는 3개월 정도를 선택한 기업이 많았다.
간담회를 통하여 각 기업과 학교 관계자는 인력 채용 시 필요한 소양과 전문지식 등에 관하여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학교별 특성화된 전문과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대학생 현장실습과 연계한 취업에 대하여도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기업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전문지식과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력 양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앙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대책에 맞추어 일정기간 인턴쉽을 마련 하고 향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내의 청년이 도내 기업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면서 “조만간 도내 기업과 MOU를 체결하여 청년 일자리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