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 “청소년 사이버 중독에 대한 예방책 강구해야”
충남도의회 교육위 “청소년 사이버 중독에 대한 예방책 강구해야”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5.03.24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원 선행학습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방과후 프로그램 재검토 해야

- 다문화 가족 학생수 매년 20% 증가…다문화 취지와 문화 프로그램 필요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으로 많은 부작용을 유발하여 끔직한 사고로 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교육당국의 대책과 지도관리가 없어 예방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현)는 24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7개 교육지원청의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김종문 의원은“갈수록 심각해지는 학생과 청소년의 사이버 중독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7개 교육지원청(공주, 보령, 논산․계룡, 금산, 부여, 서천, 청양)의 주요업무보고와 관련하여 맹정호 의원(서산1)은 “다문화가족 학생수가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과정은 다문화 정책의 취지와 각 나라와 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석곤 의원(금산1)은 “현재 학교는 선행학습을 금지하고 있지만 학원에서의 선행학습은 금지하고 있지 않아 1인당 월37만원의 사교육비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재검토하여 학부모들이 사교육비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덕빈 의원(논산1)은 “경로당 봉사활동, 사제동행 봉사활동 등 사회적 약자 및 충효사상 증대를 위해 교직원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형달 의원(서천1)은 “국가정체성 강화를 위한 통일교육 운영 예산이 전혀 없는 교육지원청이 있다며, 학교 현장 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육지원청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개발을 통해 통일교육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홍성현 위원장(천안1)은 “학교 앞 문구점 활성화 현황에 대해 묻고 학교와 학교 앞 영세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