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바이오산업 충북에서 초석 다진다
융합바이오산업 충북에서 초석 다진다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4.12.2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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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한국세라믹기술원 간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는 12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 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김민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병운 충청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센터’는 바이오와 소재가 융합된 융합바이오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출연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추진 중인 신규 시책사업이다.

정부는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인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 산업을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할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센터 건립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는 업무 협약을 지난 11월 4일 체결한 바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비 및 장비비 등 280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1,000개의 신규일자리 창출효과와 4,000억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충북도는 투자유치 30조원, 충북 4% 경제실현 목표에 박차를 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는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센터 유치를 계기로 창조경제의 핵심이 될 융합바이오 소재산업을 전국 최초로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데 초석을 다지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치는 그간 충청북도와 청주시, 국회의원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타 지역과의 경쟁관계에서 수차례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 4대 핵심연구지원시설, 4개의 바이오메디컬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오송에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센터가 오송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이룬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센터 건립을 위한 2015년 사업비 15억원(설계비 5억원, 착공사업비 1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면서 전국 최초로 융합바이오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단순한 연구기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15년 세계시장규모가 약 1조 달러(약 1,000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연구기관과 업체간 공동 연구개발로 상용화할 경우 신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되어 IT․BT산업과 더불어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융합바이오산업을 도입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지역경제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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