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감하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송년음악회'
한 해를 마감하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송년음악회'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4.12.19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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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 한국을 빛낸 젊은 음악가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양승돈)이 오는 12월 23일(화)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도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회를 ‘한국을 빛낸 젊은 음악가’와 함께할 예정이다.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의 ‘카르멘 환타지’, 베이시스트 성민제의 ‘쿠세비츠키 작곡 더블베이스’를 위한 협주곡,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연주’ 등 화려한 레파토리로 진행하게 된다.

첫 번째 협연자는 더블베이스의 국제적 스타인 성민제가 쿠세비츠키 작곡 ‘더블베이스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성민제는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 2006년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우승, 2007년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콩쿠르 우승, 해외파견 음협콩쿨 더블베이스 최연소 우승 등, 더블베이스 악기의 최고봉으로 불리우는 젊은 음악가다.

두 번째 협연자는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최나경)로, ‘카르멘환타지’를 연주한다. 카르멘환타지는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플루트 연주곡으로 재 편곡된 곡으로 화려한 테크닉, 섬세한 표현으로 플루트의 악기 특성을 잘 살린 곡으로 유명하며 그만큼 연주하기에도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재스민 최를 수식하는 ‘플루트의 여신! 이 시대 플루트의 선구자!’라는 문구는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의 실력을 가늠하게 한다.

대전 출신의 최나경은 서울 예고 1학년 재학 중, 플루트의 거장 줄리어스 베이커로부터 '커다란 센세이션'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만 16세에 미국 커티스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줄리어스 베이커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4년을 같이 공부하며 거장의 마지막 제자가 되었다. 이후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에서 제프리 케이너의 지도 아래 석사과정을 마쳤고, 졸업과 동시에 신시내티 심포니 부수석으로 활동했다.

또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협연자 콩쿠르, 야마하 영 아티스트 콩쿠르 우승, 그리고 줄리어드 재학 시에는 줄리어드에서 주최한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학교 100주년 기념 시즌의 오프닝 콘서트에서 제임스 디프리스트가 지휘하는 줄리어드 심포니와 협연 하는 등, 플루트의 여신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4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송년음악회, 충북도립교향 악단 제13회 정기연주회는 양소영(도립교향악단 피아노 단원) 콘서트가이드의 해설이 있는 공연진행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이 된다.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약가능하며, 만7세 이상 가능하고, 공연시작 30분전부터 선착순 입장도 가능 하다.  ※ 공연 문의(043-220-3826,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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