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환경심사관·환경측정분석사 자격 동시 갖춘 국내 유일 측정분석 전문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48세, 환경연구사) 박사가 제24회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신지식인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사회에 기여한 사람으로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하여 선정한다.
신지식인의 역사는 1998년도부터 시작, 올해로 17년째이며, 올해 하반기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총 9개 분야의 45명이 제24회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공무원 분야에서 신지식인에 선정된 조성렬 박사는 ‘환경측정분석 정도관리 및 생활밀착형 환경문제 연구’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분야 연구의 선구자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공직이라는 제한된 여건에서도 ‘절임배추 생산이 하천에 미치는 영향’ 등 생활환경에 밀접한 조사·연구논문 39편을 발표했다. 특히 먹는 샘물의 수질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여 ‘먹는 샘물의 미네랄함량 용기표시 방법 개선’,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질변화 연구’ 등을 수행하여 국민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먹는 물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분야 「측정분석 정도관리」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국제공인 환경심사관 자격을 국내 최초로 취득하고 우리나라 환경분야 측정분석기관의 품질문서 표준안을 작성하여 배포했으며, 452명의 평가위원을 양성했고, 24개 환경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정도관리를 지원하여 국제수준의 측정분석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조성렬 박사는 국제환경심사관과 환경측정분석사 자격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의 측정분석 전문가로서, 1992년부터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환경연구사로 재직하고 있다.
전국에서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공무원은 조성렬 박사를 포함해 최종 3명으로, 인증서는 오는 10일(수) 오후 3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조성렬 박사는 수상 소감으로 “대한민국 신지식인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앞으로도 다각도의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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