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소비자 권익증진’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 표창을 받았다.
공정위는 올 한해 전국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소비자교육, 소비생활 정보제공 등 소비자권익 증진 및 방문‧전화권유‧전자상거래 등 특수판매업 관련 소비자보호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충북도는 소비자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특수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 지도‧점검 및 수시 단속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반업체에 대하여는 시정권고 등 행정조치를 통해 소비자 피해 및 분쟁에 적극 대처하여 소비자보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11월 말까지 14,128건의 소비자상담을 접수‧처리하고, 청소년,주부,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와 주의사항,대처방안 등 소비자 교육을 135회, 13,287명에게 실시하여 소비자 권익증진 분야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도, 시군,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범도민 건전 소비생활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하여 소비자와 관련기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시책 개발에도 적극 노력한 바 있다.
김문근 충북도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여 도내 소비자들의 권익증진에 노력하는 한편, 특수거래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건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