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식품조리와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 가져야
홍성군보건소에서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품조리와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 결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건 중 약 45%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사람 간 간염이 쉽기 때문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는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군 보건소에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 식재료 취급 등 조리 시작 전·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을 것
△가열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기(85℃, 1분 이상)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실 것
△조리기구와 식기는 사용 후에 세척 후 열탕 또는 염소소독하고, 주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할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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