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4개 수상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구에서 은메달 수상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구에서 은메달 수상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 지적장애 유상재(전공2) 외 15명과 본교 졸업생 2명은 11월 4일(화)부터 8일(토)까지 5일간 인천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육상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4개, 배구에서 은메달, 역도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가득한 통합의 대회로 기억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역도, 축구, 농구, 수영, 탁구 등 여러 종목에 17개 시·도 선수단 6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 후 국내 장애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임영지(정신지체 고1) 학생은 실업팀 선수들을 제치고 100, 200, 4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의 기쁨을 누렸으며, 200, 400m에서는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박상일(전공1) 학생은 100, 2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여 자신감을 얻어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색깔의 메달을 기대하게 되었다.
임초롱(전공 2)은 역도부문 +90Kg급 스쿼트, 데드리프트 및 종합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본교 전공과를 졸업하고 본교에서 실무원으로 재직 중인 홍문기씨는 800, 15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여 직장동료들에게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본교 배구선수들은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하여 기쁨을 배가시켰다.
대전원명학교 관계자는 “아시아 장애인 선수들의 체전이후 치러진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많은 메달을 획득하여 학교를 빛낸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틈틈이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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