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독립유공자 손녀 김영자 씨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염홍철 대전시장이 13일 서구 용문동 김경태 독립유공자의 손녀 김영자 씨 댁을 방문해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사진=대전시청).
김경태 독립유공자는 충남 청양에서 출생해 1917년 대한광복회에 가입했다. 군자금 모집활동과 친일부호 처단 등 의병투쟁의 선봉에 섰으며, 1918년 친일부호 아산군 도고면장을 처단했다. 이후 대한광복회 조직이 일본경찰에 발각된 후 피체돼 1921년 순국했으며,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상했다.
현재 대전에는 정낙진(88, 남, 중구 산성동), 조일문(96, 남, 유성구 어은동), 정완진(86, 남, 유성구 계산동) 지사 등 세분의 생존 애국지사와 180명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