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재 건설업체 중 계룡건설 현장은 지역업체 참여율 가장 작아..
올해 상반기 동안 대전지역 민간 대형 건축공사에 참여한 대전지역 업체는 평균 65.1%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시공 중인 연면적 1만㎡ 이상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2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대전소재 건설업체 현장의 대전지역업체 참여율은 73.9%였고, 타지역 소재 건설업체 현장의 대전지역업체 참여율은 58.4%로 기록됐다.
대전지역 업체의 참여율이 높은(60% 이상) 현장은 ▲우미건설(주)의 도안18블록 우미린아파트 현장 ▲롯데건설(주)의 롯데시티호텔현장 ▲대림산업(주)의 골프존 사옥현장 등 총 10곳으로 조사됐다.
반면, 참여율이 낮은(40%미만) 현장은 ▲(주)KCC건설의 문화동 복합문화시설현장 ▲(주)텍시빌건설의 서부병원현장 ▲(주)서브원건설의 LG케미칼연구소현장 ▲롯데건설(주)의 롯데제과공장현장 등 4곳으로 나타났다.
대전소재 건설업체 현장의 대전지역 업체 참여율은 대부분 60%이상이지만, 계룡건설산업(주)의 대전대 증축현장과 계룡건설 사옥현장은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
박영준 시 주택정책과장은 “지역 업체의 참여율은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축 인허가 시 우리지역 업체의 참여를 권유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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