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김대일 신임 홍성세무서장이 지난 1일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대일 신임 서장은 대전 태생으로 출남고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시 45회에 합격, 2003년 국세청에 임용됐다. 이후 통영세무서 납세지원과장, 성남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노원세무서 징세과장, 국세청 징세과 및 정책조정담당관실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성실납세자는 애국자로서 그에 합당하는 존경과 우대를 받아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세정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세행정의 변화를 위해 납세자와 소통하고 국민의 변화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서장은 “홍성세무서는 비교적 작은 세무서지만, 직원 모두 뜻을 모아 노력해 국세청의 변화를 선도하는 강소(强小) 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격의 김 서장은 풍부한 아이디어와 조세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고, 취미는 독서다.

이용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