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획득
지난 1989년 창단돼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유성구청 레슬링팀이 25일 열린 ‘제6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여자 레슬링 일반부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유성구청팀의 기대주 오현영 선수는 여자자유형 51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난 전국체전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설움을 씻고 앞으로의 금빛메달 행진을 예고했다.
아울러 59kg급에 출전한 올해 전국체전 은메달리스트 홍향래 선수는 허리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안타깝게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지난 수년간 각종대회에서 기복 없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여자레슬링계의 간판으로 자리를 굳혔다.
또 팀의 막내인 문진주 선수도 72kg급에서 언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은메달을 따내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면서 유성구청팀이 여자 레슬링 전국 최강 실업팀임을 재확인시켰다.
구 관계자는 “대회 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둬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국내대회 뿐 아니라 세계대회를 향해 도전해 유성구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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