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현장점검 비상근무 돌입
정부세종청사의 1단계 이전을 앞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주말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지난 17일부터 입주 완료 시까지 주말을 포함해 청사 편의시설 등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올 연말까지 1단계 중앙행정기관 7개 부처 5498명(용역 150명 포함)의 원활한 입주를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편의시설 위치, 운영계획, 시설 안내도 등 청사편의시설과 도로안내 및 입간판 설치 등 도로 안내시설 등이다.
또한, 구역별 주차시설 및 임시주차장 설치 안내판과 도로변 자재 정리현황, 청소상태 등 주변 환경정리 관련 사항도 점검대상이다.
아울러 가로등, 신호등, 안전표지판 설치 등 안전조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그동안 행복도시건설청은 7차에 걸쳐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 점검단 회의를 개최, 각 기관별로 이전 관련 불편사항을 검토하고 개선해 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달 말부터 국토해양부 등 7개 부처가 본격 이전됨에 따라 수요자 입장에서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그동안 이전지원점검단에서 추진한 내용에 대해 수요자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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