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 등 200여명 참석…UCC공모전‧수어 경연대회 등 열려
‘2012년 충남수어문화제’가 22일 천안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도내 농아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도가 지원하고 한국농아인협회 충남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아인에 대한 인식 개선 UCC 공모전, 체험부스 운영, 농아인과 비장애인 등 8개 팀이 참가한 수어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인 수어를 공식 언어로 인정해달라는 수어기본법 제정 청원 서명운동과 인식개선 캠페인도 천안역 등 4곳에서 열렸다.
도 관계자는 “수어문화제는 농아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도내 수어(수화) 모임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어문화제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로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 한편, 농아인 관련 시책도 다채롭게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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