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도내 중점 감시 대상 시설 등 점검
충남도는 내일(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도내 환경오염 취약 업소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후 관리,감독이 취약한 틈을 이용해 배출업소가 오염물질을 무단 투기하는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도는 우선 연휴 전인 오는 28일까지 중점 감시 대상 시설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25개조 50명을 투입해 환경오염 취약 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 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도와 시,군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하루 평균 31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이후에는 환경시설 장기 가동 중단 업체 등 환경 관리가 취약한 업소에 대해 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가 의심될 때에는 도와 시,군에서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환경오염 신고접수 창수(국번없이 128번)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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