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새벽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도 길거리 응원전이 마련된다.
대전시는 11일(토) 새벽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의 올림픽 3․4위전 경기에 대한 길거
리응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역대전적 (40승 22무 13패)에서 앞서고 있으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위에 그쳐 실망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축구특별시 대전 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동메달 획득을 기원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일(수) 새벽 엑스포시민광장에 모인 대전시민들은 브라질과의 4강전 승리를 기원하는
길거리응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에 대한 열정을 이미 증명한바 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무더운 열대야와 올림픽 경기상황 시청을 위해 잠 못드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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