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용 배재대 교수 초청,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 강의
[세종방송=이용민 기자] 세종시 출범이 3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연기군이 공직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자 ‘명품 세종특별자치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란 주제로 군청 대강당에서 1일 오전 9시 초청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나선 배재대학교 정하용 행정학 교수는 “세종특별자치시는 국무총리나 정부부처와 수평적 관계이므로 당당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독립적 위치에서 협력적 의존관계”임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이어 공무원들에게 “현재를 개선하고 미래를 대응하며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활동을 하는 공무원이 되야 한다”며 “기존 연기군 공무원이라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수평적 리더십을 모두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개인적 취미생활을 만들 것과 바쁜 가운데에서도 생활의 여유를 만들라”는 조언과 함께 “특별한 품격의 도시인만큼 공무원들도 세종시의 격에 맞는 특별한 품격을 지닐 것” 등을 당부했다.
강의를 진행한 정하용 교수는 연기군수, 천안시장, 대전시 부시장 및 중앙 부처 주요요직 등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 출범과 더불어 공부하는 공무원, 전문가로서의 공무원의 자세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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