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예정지역의 동 명칭은 어떻게 지어질까요..??
먼저, 중앙행정기관이 들어서는 곳은 ‘어진동’으로 ‘어질고 덕행이 높은’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 대학 등 교육기관이 들어서는 곳은 ‘집현동’으로 어질고 총명한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종시청사가 들어설 곳은 ‘보람동’, 이 뜻은 좋은 결과나 만족을 느끼는 행정타운을 의미합니다.
이 처럼 세종시 예정지역의 명칭은 순 우리말로 된 명칭이 14개로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세종대왕과 관련된 명칭 4개, 전래명칭 5개로 예정됐습니다.
하지만 일부지역은 주민들이 역사성 등의 이유를 들어 다른 명칭을 요구하는 곳이 있어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닙니다.
거기에다 남면에서 예정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4개리를 기존대로 남겨두기로 결정하는 등 아직 풀지 못한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이렇다 자짓 구역확정이 마무리도 되지 않은 채 세종시가 출범하진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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