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불법사금융에 대한 단속을 벌여온 연기 경찰이 조치원 시장 상인과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폭탄이자를 받아 챙겨온 23살 김모씨를 붙잡았습니다.
무등록대부업을 해온 김모씨는 그동안 조치원 시장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급전을 빌려주고 연39%인 법정이자보다 훨씬 많은 292%의 폭탄이자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모씨는 작년 12월부터 30여명을 상대로 7천여만원을 빌려주고, 지금까지 1,7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기경찰은 오는 31일까지 서민경제피해를 가중시키는 무등록대부업 등 불법사금융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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