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근무 업무수행 능력 인정받아
중앙부처에 파견된 대전시공무원이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파견된 부처로부터 표창을 받아 주목을 끌었다.
주인공은 대전시청 홍석기(49·사진) 주무관. 홍 주무관은 대전시 유성구 대덕특구내에 위치한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경섭)에 파견 근무중으로 적극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3일 정부통합전산센터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홍 주무관은 지난해 4월부터 센터로 파견돼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정보시스템 운영 관리업무 지원, 고객기관 서비스 수준협약(SLA) 계약체결 및 정보시스템 장애대응 표준메뉴얼 작성, 입주기관 정보시스템에 대한 총괄대응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산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해 정보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해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홍 주무관은 “행정직 공무원으로 전산관련 업무를 처음 수행해 어려움도 다소 있었지만 향후 지방자치단체 등의 주민대상 정보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기술 및 업무지식을 습득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방 행정직 공무원으로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에 근무하면서 업무와 조직문화에 대한 차이가 있어 어려움도 있었으나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공직을 경험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업무협의 및 정보교류를 위해서 교류 또는 파견근무 제도는 꼭 필요한 제도이지만 파견근무자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중도일보 김덕기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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