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 오규진 기자
  • 승인 2011.09.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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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서 관련 조례통과… 오는 20일쯤 도보에 공포 예정

공주·부여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1일 제245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등재위) 설치와 타 시·도와의 공동추진위 구성과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충청남도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 등에 관한 조례'가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세계유산위원회 설치 ▲세계유산 업무추진단 구성 ▲세계유산 관리 및 지원 ▲공동추진위원회 ▲경비보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보존·관리와 지원에 관한 사항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도는 이번 통과 조례에 대해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오는 20일쯤 도보에 공포할 예정이다

또 9월 중 문화재청 및 전북도와의 실무회의를 통해 ▲공동 등재 준비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공동추진단(사무국) 구성 및 운영 등의 현안을 매듭질 예정이며, 내달 중 준비위원회 발족과 사무국 구성 등을 통해 등재 관련 업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례 통과에 의해 설치되는 등재위는 세계문화유장 등재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기 위한 기구로 ▲계획 수립 및 변경과 등재를 위한 지역간 교류와 제휴 ▲ 연구와 각종 행사 개최 ▲해당지역의 주민 홍보와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되며,  업무추진단은 효율적인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등재 신청서 작성 등 등재 준비 관련 업무를 맡는다.

또한 공동추진위원회는 2개 이상 시·도에 걸친 세계유산유산의 등재 추진과 보존·관리·지원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게 되며, 도와 전북도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공주·부여·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업무 추진 근거가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의회에서 세계유산 관련 조례를 발의해 통과시킨 만큼,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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