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밤나무 재배농가 일손을 덜어주고 고품질의 밤생산을 위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헬기지원을 받아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밤나무 집단 재배지인 공주, 부여, 천안, 예산 등 도내 4개 시·군 5272ha에 밤나무 항공방제를 집중 지원한 결과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효과는 밤재배농가의 연간 1만여 명의 인력과 7억3000만원의 밤생산비 절감 지원효과를 거둔 것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다.
이번 항공방제는 밤의 열매에 치명적인 해를 주는 산림 해충인 복숭아명나방 등의 방제를 위해 실시했으며 저독성 약제만 사용했다.
올해에는 잦은 기상상태(집중호우, 안개 등) 악화로 방제일정이 수차례 미뤄져 당초 계획보다 7일간이나 지연되는 등 밤나무 항공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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