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평창 동계올림픽 경제효과는 20조원+α
[2018평창]평창 동계올림픽 경제효과는 20조원+α
  • 세종티비
  • 승인 2011.07.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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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이 3수 끝에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가운데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업연구원이 작성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대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평창 개최에 따른 전국 단위 총생산액 유발 효과는 20조4973억원에 달한다. 부가가치 유발액은 8조7546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2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최 장소인 강원도 지역만 한정해도 가히 엄청난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원도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임을 감안하면 평창이 3수까지 도전하며 올림픽 개최에 목을 맨 이유를 알 수 있다.

전국의 총 유발효과 중 강원도내 총생산액 유발효과는 11조608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5조3861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14만여 명으로 예상됐다. 전체 경제 효과의 절반 이상을 강원도에서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건설 부문이다. 총생산 유발효과는 7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고 부가가치 유발액 3조6000억원, 고용유발 효과 8만4000여명 수준으로 내다봤다.

건설 부문 외에는 제1차 금속제품, 사업서비스 업종 등에서 올림픽 개최에 따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1차 금속제품 부문은 2조여원, 사업서비스 부문은 1조6000여억원의 총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드러나지 않는 간접적 효과까지 더하면 경제 효과는 가늠하기 힘든 수준이다.

우선 국가브랜드 상승으로 인한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가 경쟁력 향상과 국민 통합 및 자긍심 고취를 비롯해 국제화 촉진, 대외 역량 강화 등에 있어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광산업의 발전 촉진과 인프라의 선진화도 같은 맥락이다. 휴양·레포츠산업, 컨벤션·이벤트 산업 등에서도 두드러진 활성화가 기대된다.

직간접적으로 남북관계 긴장완화에도 동계올림픽 개최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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