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31일 오후 열리는 천안시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중간보고회에 앞서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내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등 3단계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도입기는 2012년∼2013년까지 흥타령축제 운영 및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2014년∼2016년까지의 성장기는 봉서홀, 종합문화예술회관, 시민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예술 시설물 관리를 제안했다.
2017년 이후 성숙기에는 문화예술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 문화재단 설립은 지역내 문화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의 문화감성을 촉진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전문성을 확보해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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