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5일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겸)에서 전문계고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어려운 이웃과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전문계고 관광조리경영과 학생 27명으로 구성된 야간반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홍윤경 서산요리학원장을 특별강사로 초빙, 매주 화·수요일 야간에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해 전원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정겸 관장은 “수강생들이 모두 재학생이라서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야간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관학협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만큼 청년실업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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