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건호)는 수돗물의 맛이나 품질 등을 감별하는 '워터 소믈리에(Water Sommelier)'를 양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돗물이 얼마나 맛있고 안전한지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국민들이 수돗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워터 소믈리에' 교육프로그램에는 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지원서는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메일(yma06@kwater.or.kr)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모집기간은 10일부터 23일까지다.

프로그램 참가자 명단은 이달 29일 K-water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물에 대한 기본적 지식과 맛을 평가하고 감별하는 방법 등을 훈련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4월1일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워터 소믈리에'에게는 'K-water Best Water Sommelier Contest(올 하반기 예정)'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