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댈러스, 레이커스 제물로 6연패 탈출
[NBA]댈러스, 레이커스 제물로 6연패 탈출
  • 세종방송
  • 승인 2011.01.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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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가드 제이슨 키드(38)를 앞세운 댈러스 매버릭스가 LA 레이커스를 제물로 삼아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미 프로농구(NBA) 댈러스는 20일(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벌어진 2010~2011 정규시즌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경험 많은 가드 키드의 활약에 힘입어 109-100으로 승리했다.

최근 6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키드는 34분54초 동안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혼자 북치고 장구 쳤다.

레이커스의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공교롭게 키드와 브라이언트는 똑같이 2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키드의 성적이 더 영양가가 높았다.

벤치멤버로 나온 숀 매리언과 제이슨 테리도 나란히 22점씩을 올려 키드를 지원했다. 덕 노비츠키도 상대 빅맨들을 상대로 14점, 8리바운드를 잡아내 제 몫을 했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를 비롯해 파우 가솔(23점), 라마 오덤(20점, 10리바운드)이 20점 이상을 올렸지만 집중력 싸움에서 무너졌다. 댈러스보다 턴오버 4개를 더 범했다.

덴버 너기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2-107로 제압했다. 최근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인 카멜로 앤서니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35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마누 지노빌리(23점)를 비롯한 5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린 샌안토니오가 토론토 랩터스를 104-95로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는 2위 레이커스와의 승차를 6경기로 크게 벌리며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동부콘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는 폴 피어스(22점)와 샤킬 오닐(12점, 12리바운드)을 앞세워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86-82,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이다.

LA 클리퍼스는 신인 최대어 블레이크 그리핀(29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6-111로 꺾었다.

◇NBA 20일 전적

▲피닉스 106-98 클리블랜드
▲뉴저지 103-95 유타
▲올랜도 99-98 필라델피아
▲보스턴 86-82 디트로이트
▲밀워키 100-87 워싱턴
▲뉴올리언스 103-102 멤피스
▲휴스턴 104-89 뉴욕
▲샌안토니오 104-95 토론토
▲댈러스 109-100 레이커스
▲덴버 112-107 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 94-90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10-108 인디애나
▲클리퍼스 126-111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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