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22억4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노령연금 지원 등 노인생활안정을 위한 공적소득 보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16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전문요양원 신축, 장비보강 등 복지인프라를 확대한다.
노인들의 건강유지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총사업비 30억6000만원을 투입해 ▲그린시티조성 ▲실버도우미 ▲아동안전지킴이 ▲천안실버택배 등 42개 사업을 발굴, 지난해보다 180명이 늘어난 20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요양보험제도에서 제외된 등급외 판정 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6억5000만원과 독거노인공동생활제 지원 등 노인돌봄서비스사업에 8억9000만원이 지원된다.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국민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노인 중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식사배달과 신체활동 및 가사지원 등을 돕는 재가노인복지시설 지원사업에 2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이밖에 ▲경로당 운영비 지원(22억3000만원) ▲노인회 활동 및 운영지원(5억7000만원)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여가프로그램 보급 및 노인보호지원(2억5000만원) ▲노인복지관 운영 및 기능보강사업(27억원) 등도 포함됐다.
천안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 2009년 4만2521명(천안시 인구 대비 7.8%)에서 2010년 4만4323명(7.7%)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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