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양계 농가를 비롯한 축산농가 등은 설마 AI에 이어 구제역 발생을 우려하며 불안함 속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은 초비상이 걸렸다.
충남도와 천안시 등 방역당국은 1일 오전 천안시 수신면 젖소농장에서 기르던 젖소 1마리가 수의사 진료중 유두의 표피가 탈락되고 혀에서 수포가 관찰되는 등 구제역 의심증세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의 500m이내에는 2농가에서 소 217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3㎞이내에 59농가에서 소와 돼지 등 우제류 1만4602마리를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고접수 즉시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 방역관 2명과 초동대응팀 4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이동통제에 들어갔으며 진료 수의사는 확진 판정시까지 이동금지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가운데 결과는 2일 나올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해당농장에 대해 역학 조사와 함께 임상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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