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세종을 중심으로.. 재선의 힘으로.. 대한민국 균형성장 이끌 것”
강준현 “세종을 중심으로.. 재선의 힘으로.. 대한민국 균형성장 이끌 것”
  • 이병기
  • 승인 2024.03.2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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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기자협의회, 29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갑 후보 공동인터뷰 진행
- “재선의원 국토교통위 간사 맡아 세종시 완성 이끌 것..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으론 희망 없어”
-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조기착공,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세종시 재정특례 연장 등
- 세종갑 김종민 후보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의 ‘김종민 하기나름’ 취지 발언에 공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강준현 후보가 재선의 힘으로 국토교통위 간사를 맡아 대한민국의 균형성장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은 29일 세종시기자협의회와의 공동 인터뷰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단수 공천으로 세종시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 강준현 의원이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국가사업으로 진행되는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조기착공하고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와함께 세종시의 재정특례를 연장하고 충청광역행정청 건립과 메가시티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세종스마트시티 확대 추진등을 약속했다. 

강준현 의원은 29일 조치원읍 선거사무소에서 세종시기자협의회와의 공동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주요 공약들을 재선의 힘으로 국토교통위 간사를 맡아 힘있게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강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밝힌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에 대해서는 ‘대찬성’이라면서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 세종을 언급하며 격주 세종시 국무회의 주재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번 발표도 선억적으로 끝내면 안되고 진정성을 보여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일 생활권인 세종갑 이영선 후보에 대한 전격 공천 취소 사태와 관련해서는 개인적 일탈과 불찰로 인해 당 대표가 용단을 내린 것이라며 후보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뼈아픈 일이지만 이 대표의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세종시기자협의회가 강준현 세종시을 국회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한 공동 인터뷰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여 정리한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강준현 후보가 재선의 힘으로 국토교통위 간사를 맡아 대한민국의 균형성장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은 29일 세종시기자협의회와의 공동 인터뷰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직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국회의원 후보 강준현 우리 시민 여러분께 또 언론인 여러분께 인사 올리겠습니다.
정치는 문제의식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첫 번째, 지금 현재 경제나 민생이 상당히 어렵고요. 두 번째로는 수도권 과밀 또 저출생 양극화 지방 소멸 또 세 번째는 우리 세종시 지역 문제의식인데 인구가 정체되어 있습니다. 또 일자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다음에 지역 내 불균형이 잠재해 있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그동안 4년간 열심히 일을 해왔습니다. 많은 성과도 냈고요. 횡제세 도입을 주장을 했고 또 초부자 감세 철회를 지속적으로 주장을 해왔고 또 우리 세종에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법 또 대통령 집무실법, 재정특례법을 통과시켰고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습니다. 또 공공택지도 유치를 했고요. 조천 비행장 그다음에 고속도로 연결도로, 광역철도망 등등해서 지금 준공이나 착공 예정에 있습니다.

그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첫 번째는 당장 우리 소상공인 중소기업 또 서민분들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자 지원 또 상환 유예 또 업종 규제 완화, 지역화폐 예산을 확대 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두 번째는 일자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 세종시에 국가산업단지가 유치가 됐으니까 그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북부 지역에 스마트 산업밸리를 조성하겠다. 조치원에는 청년 벤처타운을 조성하고 전의·전동·소정에는 기존의 일반 산업단지가 10개가 완료가 됐고 지금 4개가 조성 중에 있습니다. 그러면 국가산단은 약 2만 명 고용창출 효과가 있고요. 청년벤처타운과 북부 지역 일반 사람까지 포함하면 한 1만 명 정도 고용 창출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3만 명인데 곱하기 3을 하면 한 9만 명에서 10만 명 정도 읍면 지역의 인구 유입 효과를 낼 수가 있다는 말씀드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세종에 중앙부처가 다 이전 완료했고 또 대통령 집무실도 추진중입니다. 지방법원, 행정부처 그 다음에 국회 세종의사당등 입법, 사법, 행정 등 명실 3부를 두루 갖춘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말씀드리고 행정수도 세종시를 거점으로 해서 메가시티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제2수도권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제 목표이자 포부입니다.

▣ 현재 4개 시도가 추진중인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의견과 지원방안은 무엇일까요?

지금 현재는 부울경 메가시티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파기가 됐습니다.
충청권은 지금 현재 특별지방자치단체라는 명칭으로 각 시도가 인력을 차출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희 당에서 메가시티법이라고 지금 법안을 발의해 놓은 게 있습니다.
이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무산돼 버리니까 그렇게 못하도록 총리 산하에 메가시티 지원위원회를 두고 또 재정이 없으면 안 되니까 메가시티 특별회계를 만들자는게 골자입니다.
그런 다음에 행복청이 지금 2030년 일몰입니다.
그런데 이 광역청이라는 메가시티법에 있는데 수도권 1급 체제를 5급 체제로 전환하자는 게 저희 당의 비전입니다.
즉 뭐냐 하면 수도권도 포함해서 충청권, 대구 경북 부울경, 전라 광주 이렇게 하는 건데요. 각 시도에서 차출해서 활용하다 보면 이게 순환 보직이 되기 때문에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전문성이 결여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행복청이 사실 초광역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광역도로 건설 지금 하고 있잖아요. 이런 업무를 하고 있으니까 일몰이 되면 저는 이것을 법을 재정비해 충청권 광역청으로 만들자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법을 통과시킨 게 하나 있는데요. 특별관리구역이라고 그러니까 지금 정부 청사를 중심으로 한 국가 기능들이 있어요. 이것은 특별관리구역 지정을 해서 별도로 관리하게 돼 있는데 이 관리청이 생길 겁니다. 이제 보완을 해야 되는데요. 이건 행복청이 할 일이 아닙니다. 행정부처 특별관리구역을 관리하는 구역 관리청은 따로 있어야 돼요.
이거는 지금 행복청 만큼의 업무 기능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 행정부처만 관리하면 되는 거거든요. 의사당, 대통령집무실, 행정부처 거기만 관리하면 되는 거 그러니까 그 관리청만 따로 있으면 되는 거예요.
그거는 제가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 초광역 교통망 구성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도로망은 잘 아시겠지만 포천에서 세종고속도로는 2026년도 준공이고요. 그동안의 예산 확보를 잘 해와서 특히 연기JC에서 공주 쪽에 있는 서세종JC까지 원래 4차로였었는데 그걸 6차로로 변경 확정시켰습니다. 그래서 예산이 더 투입이 되는 상황이 와서 약 한 1년 정도 늦게 준공이 되는 거죠.
그다음에 세종-청주간 고속도로는 제가 2년 동안 한 2천억 정도 예산을 편성해놨는데 지금 노선 변경이 있었고 민원 때문에 그래서 지금 약간 지체가 되고 있는데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통망은 고속도로만 있는 게 아니고 제일 중요한 것은 광역철도망 아니겠습니까?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을 시켰죠. 21대 국회에서 제가 국토교통위에 있을 때 지금 그게 이제 현실화됐습니다.
이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만 방식이 재정 투입이 아니고 민자유치입니다.
민자유치인데 일반 전철이 아니고 이제 광역급행철도라고 수도권에 있는 GTX급입니다. 그러면 반성역에서부터 청주공항까지 가는 거거든요. 그러면 반석역- 정부청사역-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까지 가는 거죠.
시간이 단축되겠죠.

또한 ITX계획이 있습니다. 
반석역에서 청주공항가지 가는 것은 CTX이고 ITX는, 그 노선을 활용하는데 정부청사에서 서울까지 가는 직결노선입니다. 그래서 CTX와 ITX가 같이 운행이 되는 거죠. CTX는 정부청사역에서 서울까지 직결노선입니다.
ITX는 지금 현재 시속 150km나오는데 이 노선이 다 완공 되는 시점 가면 ITX 차량이 약 180에서 200km 나옵니다.
그러면 정부청사역에서 서울까지 더 시간이 단축이 될 겁니다. 그 선로를 이용합니다. 똑같이 조치원에서 천안 가는 거는 기존 선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 재선 4년 임기 내 꼭 하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저는 제일 중요한 거는 우리 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라고 봅니다.
당장 어려운 분들 그러니까 단기적 과제가 있고 중장기적 과제가 있는데 단기적 과제라는 거는 지금 잘 아시다시피 우리 소상공인들 코로나 때 정책금융 대출 받아 그때는 2%였는데 지금 7~8%로 그렇다고 해서 장사가 잘 되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더 힘들어요. 소비가 위축이 돼 이분들을 그냥 방치되고 정부에서 한계치에 와 있습니다.
한계치 정말 그렇습니다. 
이것도 장사 안 되죠. 이자가 50만 원 되는 거를 지금 20만원, 30만원 더 임대료도 비싸졌습니다. 관리비도 비싸졌습니다. 이거를 그냥 정부에서 방치한다 저는 아니라고 봐요. 그래서 아까 전자에 말씀드린 횡제세 코로나 때 횡재를 본 대기업들이 있어요. 금융사들이 있어요. 5대 금융사가 1년에 100조를 발고 있습니다.

우선 당장 급한 건 우리 국민의 삶을 챙겨야 되겠다 또 중소기업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세종시내 중소기업분들 굉장히 어렵습니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 취약계층 기초수급자 전기료 인상이네 가스료 인상이네 기름값 인상이네 해가지고 굉장히 어렵거든요. 이런 거를 좀 선제적으로 좀 재정을 투입해서 해결해 줘야 되겠다 하는 말씀드리고

중장기적 과제로는 당연히 우리 세종시에는 일자리입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지방법원 잘 될 겁니다.
순항 중에 있으니까 예산도 많이 반영돼 있고 전국적으로 70만 도시 80만 도시를 만들려면 인프라가 들어오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국가산단은 기존에 발표가 됐으니까 이 83만 평에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을 유치하겠다.
근데 대기업 유치하는 거 많이 의문을 제기하시는데 이거는 정치력이라 봅니다. 정치력, 저도 4년 동안 해보니까 되더라고요. 열심히 하면 대기업 유치하는 거는 정치인들의 역량과 열정과 의지에 달려 있다라고 그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2030년까지는 제가 70만 도시를 약속 못 드리겠지만 최소한 55만에서 60만까지는 가능하다.
MB 정부 때 기업도시 경제도시 만든다고 그래가지고 우리가 원안사수 투쟁하느라고 정말 삭발 투쟁하고 우리 충청도민들이 그랬던 기억 아마 우리 언론인 여러분 아실 겁니다.
3년을 허송세월을 보냈어요. 원래 우리 세종시가 2030년에 완공하게 돼 있는데 그 3년을 허송 세월을 보냈습니다.
부득이했던 상황들을 우리 시민들이 좀 아셔야 될 것 같고 어찌 됐든 간에 그래도 최대한 수도를 제대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초선때 국회 상임위를 국토교통위와 기획재정위르 거쳤는데 재선이 되면 어떤 상임위를 택할 계획인신가요?

국토교통위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 세종시가 업무 자체가 거의 국토교통위에 몰려 있습니다.
제가 2년간 국토교통위에 있으면서 경험을 해본 결과 그때 세종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등등해서 많이 통과시켰거든요. 우리 세종시는 국책 사업이에요. 행복청에서 예산을 투입해가지고 만들어가는 도시인데 다 행복청이 국토부 산하입니다. 그래서 우리 세종시가 제대로 안착 되려면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 가서 제 바램과 꿈이 있다면 간사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재선을 해야 간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 같은 당 소속으로 세종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서금택 전 의장이 당에 서운함이 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서운하신 게 있었던 것 같더라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난 지방선거 때 단수 공천 안 줬다고 서운해 하셨던 거죠.
근데 의장을 하셨던 분은 어떻게 단수 공천을 줍니까? 타 시도에 보면 보통 의장을 하시면 출마를 안 하십니다.
그래서 부득불 경선을 붙여드린 거예요. 의장했던 분을 단수 공천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사례도 없고 관례도 없습니다. 그게 서운했던지 이번에 총선 출마하셨던 거고 총선 출마도 우리 당 검증위에서 공관위에서 여론조사를 충분히 해가지고 당헌과 당규에 의거해서 점수를 매기게 돼 있거든요. 그 몇 퍼센트 이상 차이 나면 뭐 그런 상황이 도래할 수 있는 거죠.
어찌 됐든 지역의 어르신이 더불어민주당 타이틀을 가지고 의원을 두 번 하셨고 의장까지 하셨습니다.
우리 당원들의 힘을 얻어서 시민들의 힘을 얻어서 의장까지 하시는 분이 단순히 서운하다고 당적을 바꿔서 총선을 앞두고 타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거는 제 주변에서는 못 봤습니다.
세종시갑 강준현 후보는 세종갑 선거와 관련 이재명 대표가 밝힌  ‘김종민 하기나름’ 취지의 발언에 공감을 표했다. 사진은 29일 세종시기자협의회와의 공동 인터뷰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 세종갑 선거구에 후보자가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와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시지?  

정말 예민하네요. 일단은 그 말씀 드리기 전에 우리 당 세종갑 지역 후보의 개인적 일탈과 불찰로 인해서 일단 우리 중앙당에서 당 대표가 용단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한 석을 잃는 그런 참 뼈아픈 일이기도 합니다. 제 고향이기도 하거든요.
갑 지역에서 어떤 대답을 원하는지 알겠는데 여하튼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우리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정권 심판에 대해 김종민 후보가 하기나름이라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서는) 당연히 윤석열 정권 심판론과 견제론에 동의를 한다면 또 당연히 또 해야 되겠고요. 그러면 저도 뜻을 같이 하겠습니다.

▣ 선친께서 충남 민선 초대 광역의원을 지내셨는데 기억나는 가르침이 있는지?

제 아버님은 지금 작고하신 지가 21년 되셨습니다. 68세에 돌아가셨어요.

광역의원도 하시고 또 금남면 대평리에서 약국을 40년 운영하셨고 그 흔한 부동산 투기 한번 안 하셨고 저한테 남겨주셨던 가훈은  덕불고 필유린(德不孤必有鄰)입니다.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항상 이웃이 있다’라는 뜻으로  항상 사람들에게 덕을 베풀고 겸손하라는 가르침을 받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정치가 우리 시민들한테 덕을 베푸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 시민의 삶, 국민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최근 한동훈 위원장이 밝힌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에 대한 생각은? 

대찬성이죠. 아니 국회 이전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시작한 겁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2020년도 21대 국회 출범하자마자 우리 당 내에 행정수도 이전 추진단이라는 걸 만들어서 제가 그 멤버였었는데요.
들어가서 국회 이전에 대해서 논의를 많이 했고 행정수도 완성을 하려면 어떻게 할 건가에 대해서 논의를 많이 해서 3년 동안 많은 연구, 많은 토론, 많은 결과를 도출해냈어요.
한동훈 위원장님 말씀한 것에 대해서 대환영입니다. 다만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 세종을 말씀했고 격주로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하겠다고 말씀했고 이게 선언적으로 끝내면 안 된다. 국회 이전 문제는 선거 때마다 나왔던 얘기입니다.
그러면 선언적으로 끝내지 말고 정말 진정성이 있다고 하면 여야 공히 우리 후보들이 모두 차라리 서명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그다음의 문제는 헌법 개헌을 하든 법률적 절차를 밟든 사회적 합의를 보든 이 절차는 하면 되는 겁니다.
제가 국회 세종의사당법 설치법 심사를 직접 했는데요.
2021년도에 당시에 그때는 야당이었죠. 야당 간사가 추경호 부총리였습니다. 저하고 직접 조문 때문에 한 달 내내 격론을 벌여왔습니다.
저는 어떻게 했냐하면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세종의사당을 둔다’라는 조문을 넣고 싶었던 거예요. 그런데 저쪽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되면 위헌의 소지가 있으니 국회 분원이라는 말이 들어가야 된다 해가지고 한 달 동안 싸웠어요.
그래서 조문이 어떻게 결론이 났냐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가로 닫고 ‘이하 국회 세종의사당이라고 한다’ 이렇게 해버렸어요.
이렇게 이제 조정이 된 거예요. 위헌 소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관습헌법 잘 아시잖아요. ‘국회가 소재한 곳은 수도로 본다’라고 돼 있어요. 이 관습헌법에 명문화는 안 돼 있는데 ‘국회가 있는 곳은 수도로 본다’? 
그래서 본회의장과 의장실이 내려오려면 개헌을 해야 된다는 얘기예요. 이게 이게 헌법학계의 판단이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입니다. 이제 개헌을 하자는 거죠. 다만 원포인트 개헌은 안 됩니다.
사실 불가능해요. 원포인트 개헌은 이제는 37년 된 이 헌법을 헌법 전문이나 그다음에 권력구조 개편이나 지방분권이나 행정수도 명문화 하라든가 같이 다 해서 한 번에 해야지 이거 가지고 원포인트 개헌한다는 거는 아마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할 때 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 강 후보의 최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경험과 실력. 제일 먼저는 문제의식이 저는 여기서 59년을 살았기 때문에 문제의식이 굉장히 현실성 있고 실리적이고 명확합니다.
그냥 가공된, 급조돼서 만들어낸 문제의식이 아니고 제가 정무부시장하고 여기서 쭉 살아오면서 느꼈던 우리 시민들의 애완 그게 문제의식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실력과 경험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해봤고 이제 초선 4년 동안 했으니까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이렇게 하면 법을 재개정할 수 있고 이렇게 하면 예산을 더 따올 수 있고 이렇게 하면 행정부를 잘 견제 감시하겠구나라는 경험과 실력이 밑바탕이 된 거죠.
세 번째는 도덕성입니다. 부동산 투기를 해본 적도 없다는 것입니다.

▣ 지난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믿고 180석을 만들어줬는데도 불구하고 실망스럽다는 지지자들이 많다.

저는 알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4년 동안 여당을 2년 했고 야당을 2년 해봤는데요. 야당 2년하는 동안 정치는 또 분노로 시작합니다. 가까이 보니까 분노가 안 생길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서라도 투쟁을 해서라도 이 상황을 타개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에 우리가 여당일 때 검찰개혁 못 한 거 충분히 반성하고 검사가 정치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봅니다.

▣ ‘지역 사람을 뽑아보자’라고 하는 지역정서가 이번 선거에서도 작용할까요?

아마도 읍면 지역 같은 경우는 지역에 대한 향수가 있죠.
읍면 지역 분들은 여전히 그래도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이 좀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고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근데 뭐 지역 출신이든 아니든 사실 여기의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문제의식을 만들어내고 그 문제의식을 해결하고 하는 것이 정치인의 몫인데 그 깊이로 따져봤을 때는 제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말씀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늘 저한테 ‘초심을 잃지 마라. 겸손해라’ 그런 말씀을 제일 많이 하시죠.
초심 잃지 않도록 매일매일 갈고 닦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세종시도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 도시를 탄생시킨 의미와 가치와 철학이 있다고 봅니다.
그게 첫 번째로 국가 균형 발전이고 두 번째로 국가 경쟁력 강화하고 세 번째로 인구 분산 정책이었습니다.
이 세종시가 제대로 완성이 돼야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초심이 또 그 가치와 철학과 목표 의식이 절대 퇴색되거나 훼손돼서는 안 되겠다.
그 가치와 철학을 승계하고 있는 우리 더불어민주당 특히 우리 세종시는 저희 민주당이 세종의 자존심, 대한민국의 자존심, 노무현의 가치와 철학 지켜내겠습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 그동안의 성과와 또 앞으로 강준현이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잘 할 것인지 잘 판단하셔서 이번 투표에 꼭 임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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