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화 “아이들이 미래 꽃 피울 세종시,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만들 것”
류제화 “아이들이 미래 꽃 피울 세종시,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만들 것”
  • 이병기
  • 승인 2024.03.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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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 24일 오후 대평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통해 필승 다짐
- 전날 민주당 이영선 후보 전격 공천 취소로 행사장 분위기 한층 고조
- 류 후보 “이준배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 되겠다”
사진 : 이병기 기자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가 24일 대평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세몰이에 나섰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만 40세를 갓 넘긴 국민의힘 세종시갑 류제화(柳濟和) 후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시의 평균 연령에 가장 가까운 젊은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꽃 피워야 할 세종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류제화 후보는 24일 오후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김충식 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김광운·김동빈·김학서·윤지성·최원석·홍나영 의원과 이충열·장승업·김복렬·박용희 전 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지지자 그리고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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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화 후보는 가장 젊은 도시 세종시에 걸맞는 공약을 통해 가장 살기 좋은 전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특히 이날 행사는 전날 밤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가 중앙당으로 부터 제명과 함께 전격적으로 공천 취소 조치를 받은 터라 마치 축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기도 했다.    

개소식 축하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5선의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은 이같이 급변한 세종시 선거 국면을 거론하며 “민주당 후보는 관둔 게 아니라 그대로 갔다간 선거에 영향을 줄까봐, 큰일 날 것 같으니까 그냥 당에서 짤랐을 것”이라며 “물러나면서 세종시민들에게 사과문이라도 발표하고 물러 났는냐”라고 참석자들에게 물었으며 또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를 빗대 “그분은 여기 세종시 번지수는 좀 아는 분인지 저 보다도 모를 것”이라며 연기군 시절 두번 총선 출마 경험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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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의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은 개서식 축사를 통해 집권여당의 공약이 실행력이 있다며 류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역설을 이어갔다. 사진 왼쪽부터 이준배 세종을 후보, 정진석 의원, 류제화 세종갑 후보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정 후보는 또 “지역 발전 사업들은 대통령과 정부와 집권여당이 하는 것이며 야당의 공약은 어음 같은 것으로 그냥 아무 약속이나 할 수 있지만 여당의 공약은 당장 실천하는 실행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 우리 세종시의 지역 발전 사업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류제화·이준배 의원이 하는 것과 이재명 이런 사람들이 하는 것과 어디가 실행력이 있고 성과를 낼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으며 “4월이 되면 우리는 윤석열, 한동훈, 류제화와 함께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고 대한민국을 전진시키는 선택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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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제화 세종갑 후보와 이준배 세종을 후보 / 사진 : 이병기 기자

세종을 이준배 후보는 중국 삼한시대 제사를 모시는 소도(蘇塗)에 범죄자들이 들어가도 잡을 수 없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21세기 소도를 꿈꾸는 자들이 있다. 범죄자들이 국회의원이 돼서 불체포 특권으로 그들을 방탄으로 만들려고 하는 그런 불순한 자들이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정치를 하겠다, 세종을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라면서 결사적으로 저항하는 모습을 여러분들 보고 계신다”며 “이번 22대 총선에서 우리 류제화와 저 이준배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서 이들이 신성한 국회를 그런 곳으로 만들지 못하게 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운명이 이번 총선에 저 이준배와 류제화 그리고 국민의힘과 함께 해달라”고 외쳤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이외에도 한동훈 위원장의 영상축사를 비롯해 이기순 세종갑 예비후보(전 여성가족부 차관), 장영 세종시노인회장등이 나서 류 후보에게 덕담을 건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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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제화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다수의 정당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행사장 안팍을 가득 메웠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류제화 후보는 지난 10년간 세종에서 아이 키우고, 돈벌며 살아온 보통 세종시민임과, 대통령직인수위, 세종시장직인수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의 경험을 토대로 세종시민들 대변할 수 있는 ‘진짜 세종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 슬로건인‘오직, 시민 눈높이’에 맞게 3권도시(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 돈이 도는 세종) 세종을 완성하여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대로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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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화 후보는 세종발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필승 결의를 다졌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류제화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세종시가 정체된 상태대로 머물 것이냐 아니면 변화를 통해 새 시대로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저는 이준배와 함께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가 되겠다”고 힘찬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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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화 후보는 84년생 변호사로 대통령직 인수위와 세종시장직 인수위 활동, 시당과 당협 위원장을 역임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한편 류제화 후보는 1984년 생으로 충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법학전문석사)하고 있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이다. 그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과 최민호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과 세종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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