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학술대회·기업전시회·채용매칭데이도
'2024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의 미래 만난다.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 행사가 사이버보안 분야의 미래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세종), 홍익대학교(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주관하며, 국가정보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ETRI 등 21개 기관이 후원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발굴,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왔다.
이번 '핵테온 세종'은 3년째로서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로서 국제 연합 콘퍼런스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일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비롯해 국제 사이버보안 연합 콘퍼런스, ICT 기업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매칭데이,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협의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협의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국제 연합 콘퍼런스에서는 실리콘밸리사이버보안협의회, 한국정보보호학회, 세종시, 고려대학교, 벨파스트시(퀸즈대)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양자보안),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19개국 256팀 898명이 참가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있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고급과 초급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는 AI 등 최신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풀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받으며, 4월 27일에는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 40팀(고급 20, 초급 20)을 선발할 예정이다.
6월 19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성적 우수에 속한 상위 14팀(고급 7, 초급 7)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정보보호 및 ICT 기업전시회, 채용 매칭데이를 통해 국내외 사이버보안 선도기업과 관련 종사자, 대학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시는 사이버보안 선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사이버보안 대학생 인재양성과 산업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핵테온 세종은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콘퍼런스와 학술대회, 기업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며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핵테온 세종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