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예비후보(65세)가 4.10 총선 본선행을 확정했다. 

17일 오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전 중구 후보 경선 1차 경선(11~12일)에서 채원기 변호사(41)가 탈락하고 이어진 15~16일 이은권 전 의원과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58세)간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선 4기 중구청장과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은권 전 의원은 내달 10일 본선에서 3선 구청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전 중구청장(67세)과 결전을 치루게 됐다.

이 전 의원과 박 전 구청장은 지난 2006년 이후 4,5,6기 중구청장 선거에서 세 번째 대결을 펼쳤으며 첫 대결 이후 내리 박 전 구청장이 승리했고 국회의원 선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본선 진출이 확정된 후 이 전 의원은 언론과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이 전 의원은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 이은권, 4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구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왔으며 공천이 확정된 이 순간에도 그 마음 변함없이 언제나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한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을 역속하기도 했다.
 

이병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