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정치 위기에 국정·안전위기 합친 복합 위기에 맞설 것”
조승래 “정치 위기에 국정·안전위기 합친 복합 위기에 맞설 것”
  • 이병기
  • 승인 2024.03.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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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충남대학교 앞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400여 명 참석하며 본격 세몰이 나서
- 박범계 서구을 후보외 총선후보 전원 참석.. ‘윤 정권의 무능과 탐욕 심판할 힘과 실력 갖춘 큰 일꾼’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9일 오후 충남대학교 앞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조 후보가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보수정권 10년으로 국가와 정치의 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첫 출마를 선언했고 또 4년 전에는 미증유의 코로나라는 환난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정 그리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또 재선 도전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치의 위기, 국정의 위기, 대한민국 안전의 위기 이 모든 위기를 합쳐 놓은 복합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3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세 번째 총선 출마의 이유를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말하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탐욕을 심판할 힘과 실력을 갖춘 큰 일꾼’으로서 짐의 무게를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당내 지역 경선을 통과하고 지난달 29일 국회의원 3선 도전을 선언했던 조승래 의원은 “이번 선거의 본질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이며 윤석열 정권의 심판에서 회초리를 세게 들어야 될 것이냐 아니면 격려하고 공모해 줄 것이냐 그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핵심적인 사항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내 역할 확대와 중량급 정치인으로서의 ‘큰 정치’를 강조한 조승래 의원이 29일 오후 충남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이날 행사에는 7개 선거구 후보 전원과 중구청장 후보등 당원과 지지자 400여 명이 함께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날 개소식에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며 대전시당 총선기획단장인 박범계 의원(서구을)을 비롯해 장철민(동구)·박용갑(중구)·장종태(서구갑)·황정아(유성을)·박정현(대덕구)후보,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선 김제선 후보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대전지역 전석 승리를 돕겠다고 나선 허태정 전 대전광역시장도 참석했다. 

이와함께 송대윤 의원을 비롯한 대전시와 유성구의회 의원이 다수 참석했으며 시당 고문, 권혁대 전 목원대 총장과 한기온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정재경 대전소상공인인성장지원협회 회장, 강창선 전 정보통신공사협회장, 이두현 한밭고 총동문회장, 박홍준 대신초총동문회장, 주정봉 남대전고총동문회장 등과 당원과 지지자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밖에도 지역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노인회장, 어린이집연합회, 자원봉사협의회, 환경단체, 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도 참석해 조승래 의원의 선거 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왼쪽부터 박정현 최고위원(대덕구)과 황정아 유성구 을 후보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는 영상축사를 통해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꽃 피우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친 국민의 삶이 내일의 기대로 채워질 수 있도록 바로 지금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여러분의 손으로 역사를 만들어 주시고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 달라”며 “그 길에 더불어 민주당이 조승래 후보와 함께하겠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민주당의 동지가 되어 달라”며 개소식을 축하하며 총선 승리를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조 의원의 후원회장인 정세균 전 총리와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박찬대 최위원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며 대전시당 총선기획단장인 박범계 후보(서구을)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어 박범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계경제 10위권 국가에서 또 다시 일본에 뒤쳐지고 전쟁중인 러시아에도 밀렸으며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고 할 정도로 민생이 파탄나고 경제가 폭망했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번 선거의 구호가 ‘심판하면 민생경제가 회복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여기 공약 이행률 충청도 1위, 법안 통과율 충청권 1위, 의정활동 충청권 1위, 우수 국회의원상 7년 연속 수상의 조승래 의원이 ‘힘이되는 사람’의 기치를 들고 3선에 도전했다”며 현명한 판단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실함과 유능함에 더해 결단력까지 갖췄으며 그런 조승래에게 유성의 미래는 물론 대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한 번 믿고 맡겨도 되지 않겠는가”라며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황정아 유성구을 후보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어 황정아 유성을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서기까지 조승래 의원의 덕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 앞에 있는 저 황정아에게 정말 힘이 되는 사람이 조승래 의원이며 유성은 하나이기 때문에 유성구 갑과 유성구 을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대전 전체의 파란 물결을 제일 선봉에 서 이끌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조승래 의원께서 저에게는 이 정치라는 새로운 우주에서 저의 멘토이며 유성의 힘이 되고 그리고 우리 과학 기술자, 연구자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정치인이셨다”며 총선에서의 원팀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삿말을 하는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대전지역 총선과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덕담이 이어지고 이윽고 조승래 의원이 마이크에 나섰다. 

조 의원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의 위기와 R&D예산 삭감들을 획책하는 미래의 위기, 평화의 위기 곧 한반도의 위기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 의원은 의원 재직 중 △학교 3개 신설 확정과 18개교 교육환경 개선 △고교 무상교육 실현‧대학 입학금 폐지 주도 △세계 최초 구글갑질방지법 입법 △우주산업클러스터에서 대전 배제 시도 저지와 약 1000억원 예산 확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 출마 기자회견 때도 조 의원은 민생 파탄과 과학기술 홀대를 심판할것과 적정 비율의 R&D 투자를 법으로 보장해 안정적인 연구비를 확보할 것등을 약속한바 있다. 또한 청년과학자들의 처우 개선과 자율성과 창의성이 보장되는 연구 환경 조성등을 약속하며 “윤석열 정권이 틀어막은 서민과 청년 과학도의 외침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왼쪽부터 황정아 유성구 을, 조승래 유성구 갑, 박범계 서구을 후보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조 의원은 개소식 인삿말을 마무리하며 “유권자분들께서 선거가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말씀드린다. 왜냐하면 선거운동이라는 것은 당연히 주권자들께 위임을 받고 에너지를 채우는 충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힘들 일이 없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이번 한 달 동안을 에너지를 얻는 과정으로 생각하며 선거를 치를 것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힘들지 않냐라고 물어보지 마시고 얼마나 힘이 넘치느냐 그렇게 질문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당찬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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